2021년 1회 강서노동포럼을 지난 5월 14일에 진행했습니다.
지역에서 문화예술 노동자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강서노동포럼은, 코로나 시대를 관통해 온 문화예술노동자들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을 모색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나상윤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한 노동포럼은 김상철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이 발제하고, 다시서점이라는 독립서점 운영자이자 시인인 김경현님, 예술로에서 전시작가로 활동한 김진님,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에서 연극인으로 활동하시는 차민주님, 빵과그림책협동조합 조합원이자 그림책 작가, 1인 출판사도 운영하고 계신 최문영님, 극단 목요일오후한시의 강경선님이 토론자로 나서주셨습니다. 생생한 현장 이야기들로 채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늦은 시간, 코로나로 인해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참여해주신 청중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예술은 공짜다"라는 인식에 경종을 울리고, 문화예술노동자들이 지역에 발붙일 필요를 찾는 일에 함께 연대하겠습니다.